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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자가격리 9

코로나 자가격리 11~14일 그리고 해제..

자가격리 해제와 동시에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돌아다니느라 이제서야 후기를 작성한다.. 14일차 아니 15일차 오후 12시가되면 자가격리 앱에 마지막 온도체크라고 나온다. 스샷을 찍었어야했는데 못찍었다. 나는 12시가되자마자 밖으로나가면서 어플을 지워버렸다. 정말 쳐다도 보기싫었다. 덕분에 나의 2주는 ㅋ.ㅋ 여름방학이었고, 더위에 오징어처럼 말라버릴뻔했지만 나름 운동도하고 재미나게 (?) 보낸것 같다. 자가격리해제 당일 동사무소에서 오후 4시? 정도 되니 해제되었으니 나가도 된다고 연락이왔다.. (이미 밖인데...요...?) 해제전날에는 코로나 검사를 받았는지 음성이 나왔는지 확인했다. 아마 양성뜨면 격리소로 다시끌려가나보다.. 하하..자 끔찍하겠구만. 자가격리를 2주동안 겪으면서 경제적 손실이 엄청난데 ..

생각정리 2021.08.17

코로나 자가격리 10일차 (위치 경고 테스트)

9일차때 발견한 자가격리 위치 경고음 테스트를 해보았다. 사용하지 않은 시간을 대략 5시간 정도다. 5시간을 넘어가니깐 핸드폰 위치가 장시간 변동 되지 않았다고 위치음을 알린다. 그리고 이 경고가 일정시간 또 지나게되면, 담당자에게 전송된다. 아마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고 장시간 경고 누적된 자가격리자에게 연락하는 시스템이지 않을까 싶다. 위치경고 스샷을 찍진 않았지만, 내일 또 테스트해서 올려보도록 하겠다.

카테고리 없음 2021.08.04

코로나 자가격리 9일차 (위치 경고)

자가격리 9일차에 접어들었다. 오늘은 신기한 일이 있었다. 자가격리 앱이 그냥 온도체크와 위치 체크만 하는 줄 알았더니 핸드폰을 장시간 사용하지 않고 가만히 냅두면 경고를 울리게 되는걸 발견했다. 낮잠을 신나게 자고 있었는데 삐삐삐삐 하는 알림소리에 호다닥 깨버렸다.. 내 달콤한 낮잠을 깨우다니.. 내일은 어느정도 사용을 안해야 울리는지 테스트 해봐야겠다.

생각정리 2021.08.04

코로나 자가격리 8일차

어느덧 8일차.. 14일은 정말 길다. 집에서만 지내다보니 하루가정말 긴 것 같다. 근데 벌써 또 8일이 지난걸 보니 또 마냥 긴 것 같지는 않다. 아버지는 오늘 집으로 오셨다. 다행히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하신다. 점심식사를 하시고 바로 일가신 아버지.. 우리들의 아버지.. 생계를 위해서 바로 일터를 가시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쉬는날에 맛있는걸 사드려야겠다. (배달음식 이겠지만..) 근데 점점 쓰레기가 늘어난다. 우리집은 생수를 사서 마시는데 집에만 있다보니깐 2L 생수를 두통이나 먹는다. 와.. 정수기 한대 사야하나 싶다. 근데 머선 정수기가 100만원씩하네...? 물만 마시는건데 1달에 물에 2~3만원씩 지출하는거 참.. 아까운 생각이 든다. 독립하게되면 물은 끓여먹든 정수기를 구비하든 해..

생각정리 2021.08.02

코로나 자가격리 7일차 (양성인데 퇴원???), 격리해제 기준 공부

코로나 자가격리 7일차가되었다. 시간이참 빠르다.. 이제 재택근무는 끝나고 1주일동안 휴가여서 다음주부터는 뭘하면서 보내야하나 고민하고있다. 밀린 책읽기와 방정리를 하려고하는데.. 과연 할까? 의심된다 ㅋㅋ 오늘 아버지에게 연락이왔는데 폐검사를 받고 이상없으면 바로 내일 퇴원조치된다고 하셨다. 그리고 바로 일상생활도 가능하며, 병원방문 시에는 확인증을 들고 가야한다고 한다. 음성이나왔는지 물어보니 양성이지만 전염이 안되는 바이러스 보유자라서 퇴원을해도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고한다... 엥? 이게 무슨소리지? 그럼 엄마와 나도 감염안되었을게 아닌가? 뭐지 이런 엉터리 관리는? 감염되지 않는 바이러스 보균자와 동거인 이라는 이유로 14일 격리를 시키면서, 막상 바이러스 보균자는 일상생활을 시작해도된다니..

생각정리 2021.08.01

코로나 자가격리 5일차

재택근무도 3일차에 접어들었다. 재택근무를 계속 하다보니 환경에 적응되서 그런지 너무 편하다. 코로나사태 이후로 재택근무를 몇번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야근을 하게되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재택근무 할때마다 나를 괴롭히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월화는 정신없었지만, 오늘은 달랐다. 바로 칼퇴를 할 수 있었다. 출/퇴근 시간이 없으니 사람몸이 이렇게 편할 수 있구나. 싶다. 그리고 남은 에너지를 운동에다 쏟아부을 수 있다는 것에 너무 행복했다. 최근들어 집에오면 녹차가되어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열심히 하던 운동도 때려치우고 누워있기만했는데.. 이번기회에 큰 힐링이 되는 것 같다. 바빴던 업무도 하나씩 끝나가면서 다시 정상화되어가고있는 것도 한몫하고있긴하다.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

카테고리 없음 2021.08.01

코로나 자가격리 4일차

자가격리 4일차가되었다. 3일차부터는 똑같은 루틴이다. 별로 새로운 이슈가 없었다. 오전/오후에 어플로 자가진단확인을 한다. 자가진단 어플은 위에 화면과 같다. 그리고 오전 11시마다 로봇전화가 온다 . 이거는 모든 사람이 같은지는 모르겠지만, 엄마와 나에겐 11시~11시5분사이에 두명한테 동시에 로봇전화가온다. 그런데, 로봇트가 말하는게 처음들어보면 정말 사람 같아서 엄마도, 나도 첫전화때는 속았었다. .. 로봇전화 기회되면 녹음해보아야겠다.

생각정리 2021.08.01

코로나 자가격리 2일차

후.. 2일차에 접어드니 대체 14일간 무엇을 하고 지내야하나 막막했다. 우선 계획을 대충 잡아보았는데 밀린 방구조정리와 책읽기 그리고 체중 유지를위해 운동을 할예정이다. 따자가격리로 격리되신 아버지는 약을 1회 복용한뒤에 입맛도 돌아오고 괜찮아졌다고 한다. 하지만 격리는 ㄱㅖ속된다 ^.,^ 내일은 엑스레이 촬영을 하신다고한다. 2일차엔 보건소에서 전화가와서 2-3일내로 구호물품을 전달해준다고 했다. 문앞에두고 어플 설치안내를 해준다고했다. 어플깔면... 진짜 밖으로 못나가겠네.. 허허..

카테고리 없음 2021.07.27

코로나 자가격리 1일차 (준비물, 확진, 대처방법)

어제 아버지가 코로나 확진으로 격리소로 끌려(?) 가셨다. 간단한짐을 가지고 갔는데 (속옷, 여벌옷, 여벌신발, 칫솔, 샤워타월, 수건 등등)... 도착하니 이렇게 줬다고한다... 허허.. 뭔가 잘주네? 병실은 다인실이지만 칸막이로 나눠져있다고 한다. 티비도 리모컨에 이어폰을 끼고 봐야한다고 한다... 'ㅡ'.. 허허 도시락은 이런느낌이라고한다. 잘나오는 것 같은데 후각을 잃으셨는지 맛없어서 남기셨다고한다. 약을먹고 나서 몸살기는 사라졌고 지금은 괜찮으시다고하는데..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시길.. 아버지의 확진판단을 받고 어머니와 같이 임시선별소에가서 코로나검사를 받았다.. 아무일 없이 음성이 나오길.. 소독약으로 집에 있는 손잡이나 손길이 갈만한 곳을 소독하고, 이불과 배게피를 빨았는데.. 찝찝한 기분은..

생각정리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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