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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도 3일차에 접어들었다.
재택근무를 계속 하다보니 환경에 적응되서 그런지 너무 편하다.
코로나사태 이후로 재택근무를 몇번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야근을 하게되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재택근무 할때마다 나를 괴롭히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월화는 정신없었지만, 오늘은 달랐다.
바로 칼퇴를 할 수 있었다.
출/퇴근 시간이 없으니 사람몸이 이렇게 편할 수 있구나. 싶다.
그리고 남은 에너지를 운동에다 쏟아부을 수 있다는 것에 너무 행복했다.
최근들어 집에오면 녹차가되어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열심히 하던 운동도 때려치우고 누워있기만했는데..
이번기회에 큰 힐링이 되는 것 같다.
바빴던 업무도 하나씩 끝나가면서 다시 정상화되어가고있는 것도 한몫하고있긴하다.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퇴사해버리면 좋겠지만. 아직 파이어족을 하기엔 목표한 금액에서 한참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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